책소개
지구촌 환경 문제, 어떻게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인가
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소장이 쓴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환경 이야기
『교실 밖 펄떡이는 환경 이야기』는 기후 변화와 지구 환경 문제를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들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기후 변화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무관심할 수 있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국가 순위 10위권 안에 들어 있는 한국과 일본은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서 세계적으로도 큰 책임이 있다. 미래 환경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야 할 청소년들이야말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정보와 실천 자세를 가져야 하는 세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학교와 사회에서 환경 교육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실시하더라도 일회성 교육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환경 운동을 해 오며 국내외 환경 분야에서 경험과 식견을 쌓아온 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소장과 권혜선 선생 그리고 일본 환경 전문가인 타테야마 유지가 청소년을 위해 본격적으로 집필한 결과물이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대기 오염과 물 부족, 혹서와 혹한,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등과 같은 환경 문제를 비롯하여 온난화에 대처하는 각국의 정책과 선진국과 저개발국의 이해관계, 경제성장과 환경 보존을 둘러싼 갈등, 도덕적 문제 등 시사적인 문제에부터, 작지만 주변에서 우리가 직접 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함께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도서인 『교실 밖 펄떡이는 환경 이야기』가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우리 사회의 환경 문제를 풀어 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지구가 처한 상황에서부터 미래를 바꾸는 방법까지,
한국, 일본 환경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과서
환경 문제가 중요하고 환경 위기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자주 듣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자원의 고갈, 숲과 강 같은 자연 생태계의 파괴와 오염, 생물 종 다양성 감소 등이 환경 위기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지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숨을 쉴 수 있는 공기, 정착할 수 있는 땅, 그리고 마실 수 있는 물이겠지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 땅, 물 없이 우리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종이와 목재를 만들기 위해 나무들이 잘려 나가고,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는 물을 오염시킵니다.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일회용 물건은 한번만 쓰면 쓰레기로 변하는 환경 오염의 주범이지요. 나무가 없어지고 동물들이 사라지면서 생태계가 파괴되면, 그로 인해 피해받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환경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저 대중 매체에서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아! 환경이 오염되어 가는 구나.’라는 단순한 생각밖에 하지 않지요.
환경 문제는 전문가가 말하는 ‘전 지구적 위기’나 정치인들이 말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같은 거창한 표현 속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날마다 먹고 마시는 수돗물이나 식품의 오염 같은, 사소한 듯하지만 현실적이고도 중요한 문제들이 수두룩합니다.
이 책은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발을 맞춰 나가야 하는지 알려 주는 동시에, 실제 생활에서 우리가 환경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재미있게 환경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환경 문제의 진실은 무엇일까?
환경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쟁을 쉽게 파헤친다
환경 문제에 대한 서적이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독자를 끌어 몇 십만 부나 팔리는 환경책도 있습니다. 하지만 ‘헐뜯기’나 ‘편협한 자기주장’ 같은 필요 없는 논의 때문에 혼란을 느끼는 독자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한쪽에서는 지구 온난화 같은 환경 문제로 인류가 곧 큰 위기를 맞게 되니 지금부터라도 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환경 문제는 몇몇 사람들의 주장에 불과하며, 인류의 과학 기술로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지요. 어느 쪽의 주장이 맞을까요?
이 책은 40년 넘게 환경 문제에 몸담아 왔던 저자가 환경 문제에 대한 이론 및 견해와 실천 사례를 담았습니다. 다만 “정답이 이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처럼 자기 의견만 옳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 이렇게 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라는 입장에서 썼습니다. 저자는 어느 한쪽의 주장이나 논증이 옳음을 말하기보다는 쟁점이 되는 내용을 지켜보면서, 독자가 이 문제를 올바로 깊이 파악하여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합니다. 독자들은 이러한 논쟁을 통해 환경 문제를 둘러싼 핵심적인 쟁점을 이해함과 동시에 어느 쪽의 주장이 더 논리적이고 이성적인지 파악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어렵게 느껴지는 환경 문제를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들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에 대해 답하는 형식으로 풀어 쉽게 환경 문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환경 전문가인 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소장이 알기 쉽게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환경 문제를 설명했습니다.
- 지구 온난화 및 각종 환경 문제를 학술적으로만 설명하는 이론서가 아니라, 에코백 만들기, 설거지 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서 직접 환경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 한국과 일본의 환경 전문가가 각국의 상황을 각종 자료와 이론을 토대로 설명하고, 이를 통해 작지만 주변에서 우리가 직접 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론과 실천 방법을 동시에 알 수 있습니다.